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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개봉 하루 전 예매율 60%대… 나홍진 신작 향한 관심 집중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7월 15일 개봉을 하루 앞두고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여러 보도는 기준 시점에 따라 63%대에서 64%대 중반의 예매율과 46만 장을 넘긴 사전 예매량을 전했다. 수치의 차이는 집계 시각이 다른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 확인되는 공통 사실은 ‘호프’가 개봉 전 예매 시장에서

‘호프’, 개봉 하루 전 예매율 60%대… 나홍진 신작 향한 관심 집중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7월 15일 개봉을 하루 앞두고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여러 보도는 기준 시점에 따라 63%대에서 64%대 중반의 예매율과 46만 장을 넘긴 사전 예매량을 전했다. 수치의 차이는 집계 시각이 다른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 확인되는 공통 사실은 ‘호프’가 개봉 전 예매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영화 ‘호프’가 개봉 전 예매 지표에서 두드러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인용한 보도들에 따르면 ‘호프’는 7월 14일 오전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SBS는 전날 오후 기준 예매율이 63%를 넘고 사전 예매량이 41만 장을 돌파했다고 전했으며, JTBC 보도는 14일 오전 7시 기준 예매율 64.3%, 사전 예매량 46만 장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뉴스1 보도는 같은 날 오전 8시 30분 기준 예매율 64.6%, 예매 관객 수 46만8523명을 제시했다.

이처럼 매체별 숫자가 조금씩 다른 것은 실시간 예매 데이터의 특성상 집계 시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다만 모든 기사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내용은 ‘호프’가 개봉 하루 전 예매율 선두에 올랐고, 사전 예매량이 50만 장에 가까운 수준까지 올라섰다는 점이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빠른 예매 상승세라는 평가도 함께 나왔지만, 실제 흥행 규모는 개봉 이후 좌석 점유율과 관객 반응까지 지켜봐야 판단할 수 있다.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신작이다.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을 배경으로, 마을에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이 벌어지며 인물들이 예기치 못한 현실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캐머런 브리튼 등이 출연한다. 국내 배우와 해외 배우가 함께 참여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고,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사실도 작품의 주목도를 높인 요인으로 언급됐다.

예매 흐름에는 작품 자체에 대한 기대와 함께 시사회 이후 반응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부 보도는 7월 13일 진행된 VIP 시사회와 개봉 전 무대인사, 감독·영화인들이 참여하는 GV 일정 등을 함께 짚었다. 블랙핑크 지수도 개인 계정을 통해 정호연을 응원하며 영화를 본 소감을 남겼다. 이는 흥행 성적을 직접 설명하는 지표라기보다, 개봉 직전 온라인 관심을 넓힌 주변 요소로 보는 편이 타당하다.

또한 뉴스1 보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영화 할인권 배포가 예매 시장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다. 할인권은 관객의 예매 결정을 앞당기는 요인이 될 수 있으나, 특정 작품의 성과를 단일 원인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호프’의 초기 성적은 나홍진 감독의 복귀작이라는 기대, 배우진의 규모, 칸 초청 이력, 개봉 전 프로모션, 시장 상황이 겹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앞으로 중요한 것은 개봉 이후의 지속성이다. 사전 예매율은 초반 관심을 보여주는 지표이지만, 장기 흥행은 실제 관람 후 평가와 입소문, 경쟁작 배치, 상영관 운영에 따라 달라진다. ‘호프’가 개봉 첫 주말까지 현재의 관심을 관객 수로 이어갈 수 있을지는 7월 15일 개봉 이후 더 구체적으로 확인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