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9, 2026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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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이 말한 ‘경주기행’, 하이슬기에서 다시 보인 가족 복수극의 결

박소담이 2026년 9월 4일(한국 시간) 공개된 유튜브 하이슬기에 출연해 영화 경주기행과 둘째 딸 영주 역, 건강 관리 루틴을 이야기했다. 8월 26일 개봉한 김미조 감독의 가족 복수극 경주기행의 설정과 배우 조합을 함께 정리했다.

박소담이 말한 ‘경주기행’, 하이슬기에서 다시 보인 가족 복수극의 결
경주기행 영화 포스터 이미지
박소담이 2026년 9월 4일(한국 시간)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하이슬기 Hi Seulgi에 출연해 영화 경주기행과 자신의 일상, 건강 관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여러 보도는 갑상샘암 수술 이후 달라진 몸 상태와 반신욕 루틴에 주목했지만, 이번 출연의 중심에는 지난 8월 26일(한국 시간) 개봉한 영화 경주기행이 놓여 있다. 박소담은 이 작품에서 법대 출신 둘째 딸 영주를 맡아 네 모녀의 복수 여행 안에서 이성과 감정이 부딪히는 인물을 연기했다.

배우 박소담이 레드벨벳 슬기의 유튜브 채널 하이슬기 Hi Seulgi에 출연했다. 영상은 2026년 9월 4일(한국 시간) 공개됐고, 이후 여러 매체가 박소담의 발언과 근황을 전했다. 보도에서 반복적으로 다뤄진 내용은 두 갈래다. 하나는 영화 경주기행 홍보와 캐릭터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갑상샘암 수술 이후 이어온 건강 관리 루틴이다.

이번 기사의 무게는 영화 쪽에 있다. 경주기행은 김미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가족 복수극이다. 작품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잃은 가족이 8년의 시간을 보낸 뒤, 가해자의 출소를 계기로 경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겉으로는 여행의 형식을 띠지만, 그 안쪽에는 상실과 분노, 죄책감, 복수의 감정이 복합적으로 흐른다.

영화는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네 모녀의 축을 이루고 변요한이 사건의 긴장을 만드는 인물로 합류한다. 이정은은 엄마 옥실을, 공효진은 첫째 딸 장주를, 박소담은 둘째 딸 영주를, 이연은 막내를 잃은 가족의 또 다른 딸 동주를 맡았다. 변요한은 네 모녀의 복수 계획과 맞물리는 인물 백상현으로 소개됐다. 여러 보도와 공개 자료를 종합하면, 이 영화의 핵심은 복수의 결과보다 그 복수를 향해 움직이는 가족의 균열과 연대에 가깝다.

박소담이 맡은 영주는 이 구조 안에서 중요한 위치에 놓인다. 영주는 법대 출신으로 소개된 인물이며, 가족의 복수 계획에서 비교적 이성적으로 판을 짜는 쪽에 가깝다. 네 모녀의 감정이 한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는 상황에서 영주는 판단하고 정리하려 하지만, 가족을 잃은 사람으로서의 감정에서 벗어나 있지도 않다.

경주기행이 흥미로운 이유도 이 대목에 있다. 복수극이라는 장르는 보통 목표가 뚜렷하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은 인물이 가해자를 찾아가고, 관객은 그 과정의 긴장과 해소를 따라간다. 그러나 가족 복수극이 되면 사정은 조금 달라진다. 복수의 대상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남은 가족들이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다. 같은 상실을 겪었더라도, 슬픔을 견디는 방식과 분노를 사용하는 방식은 인물마다 다르다. 경주기행은 이 차이를 도로 위의 여정으로 풀어낸다.

박소담의 하이슬기 출연은 이런 영화의 성격을 대중에게 조금 더 부드러운 방식으로 전달하는 자리였다. 그는 영상에서 슬기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꽃바구니와 손편지를 준비한 것으로 보도됐다. 그러나 그 가벼운 만남 속에서도 경주기행 이야기는 이어졌다. 박소담은 작품을 향한 응원에 고마움을 표했고, 실제 영화를 보면 예상한 것과 다른 결을 만날 수 있다는 취지로 소개했다.

이 지점은 홍보 예능이 영화와 만나는 방식과도 연결된다. 최근 영화 홍보는 제작보고회와 인터뷰에만 머물지 않는다. 유튜브 예능, 숏폼 콘텐츠, 라디오, GV와 지역 시사회가 함께 움직인다. 관객이 극장을 선택하기 전에 배우의 말과 분위기, 작품의 정서를 여러 플랫폼에서 먼저 접하기 때문이다. 경주기행 역시 개봉 이후 박소담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객과 접점을 넓히고 있는 흐름 안에 있다. 김미조 감독은 앞서 영화 갈매기로 주목받았고, 경주기행은 그의 상업영화 작업으로 소개됐다. 갈매기가 사회적 폭력과 여성의 삶을 응시하는 작품이었다면, 경주기행은 장르의 외피를 입고 가족의 상처와 애도의 시간을 다룬다. 복수라는 강한 소재를 쓰지만, 그 복수의 감정이 통쾌함으로만 흐르지 않는다는 점이 작품의 특징으로 거론된다.

박소담의 최근 발언 가운데 건강 이야기도 기사에서 빼놓기 어렵다. 그는 하이슬기에서 건강한 체력과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요가와 필라테스, 폼롤러, 반신욕 등을 생활 속 루틴으로 삼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갑상샘암 수술 이후 몸의 온도 조절이 달라졌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여러 매체는 이 부분을 제목으로 부각했다. 박소담은 2021년 갑상샘 유두암 진단과 수술 이후 회복기를 거쳤고, 이후 다시 작품과 홍보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경주기행은 그런 복귀 이후의 활동 속에서 관객과 만나는 작품 가운데 하나다. 배우의 건강 고백은 사적인 이야기이지만, 작품 홍보와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생활의 설명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영화 속 영주와 영상 속 박소담의 간극도 눈에 남는다. 경주기행의 영주는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계획을 세우는 인물로 소개된다. 반면 하이슬기에서 박소담은 좋아하는 상대 앞에서 긴장하고, 선물을 준비하며, 작품에 대한 응원에 크게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차이는 홍보 콘텐츠가 배우의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일반적인 방식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관객이 영화 속 캐릭터와 배우 본인을 구분해 바라보게 만드는 장치가 된다.

경주기행은 2026년 8월 26일(한국 시간) 개봉했다. 러닝타임은 111분, 관람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로 알려졌다. 배급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맡았고, 스튜디오하이파이브가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보도됐다. 작품은 앞서 제24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은 이력도 있다. 이러한 이력은 영화가 단순한 스타 캐스팅에만 기대지 않고, 이야기와 연출의 결로도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료다.

박소담의 하이슬기 출연은 한 편의 유튜브 콘텐츠이지만, 그 안에는 현재 한국 영화 홍보의 방식이 함께 담겨 있다. 배우는 작품의 서사를 설명하고, 캐릭터에 대한 관객의 반응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일상과 회복 과정도 일부 공유한다. 관객은 그 이야기를 통해 영화의 정서에 가까워진다. 경주기행의 경우 그 정서는 복수보다 가족의 상실과 애도에 더 깊게 닿아 있다. 이번 출연을 영화 중심으로 보면 핵심은 비교적 또렷하다. 박소담은 경주기행에서 둘째 딸 영주라는 인물을 통해 가족 복수극의 이성적 축을 맡았고, 유튜브 하이슬기에서는 작품을 향한 애정과 관객 반응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건강 루틴에 관한 발언은 배우 개인의 회복과 일상을 보여주는 부분이지만, 기사의 중심은 여전히 경주기행이라는 영화와 그 안에서 박소담이 맡은 역할에 있다.

요약 포인트

  • 박소담은 2026년 9월 4일(한국 시간) 공개된 유튜브 하이슬기 Hi Seulgi에 출연했다.
  • 이번 출연은 영화 경주기행 홍보 일정의 하나로 보도됐다.
  • 경주기행은 2026년 8월 26일(한국 시간) 개봉한 김미조 감독의 가족 복수극이다.
  • 영화는 8년 전 막내딸을 잃은 네 모녀가 경주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다.
  • 박소담은 법대 출신 둘째 딸 영주 역을 맡아 복수 계획의 이성적 축을 담당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 박소담은 영상에서 건강 관리 루틴과 갑상샘암 수술 이후 달라진 몸 상태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