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9, 2026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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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 'First Train' 발매… 자신만의 속도를 찾는 FLAT 프로젝트의 다음 장

로시가 7월 27일 새 싱글 First Train을 발매했다. 이번 곡은 FLAT 프로젝트의 흐름을 잇는 신곡으로, 로시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각자의 속도와 균형을 찾아가는 메시지를 담았다.

로시, 'First Train' 발매… 자신만의 속도를 찾는 FLAT 프로젝트의 다음 장
로시 새 싱글 'First Train' 관련 보도 이미지. 사진 출처: EGO GROUP 제공 보도 이미지
가수 로시(Rothy)가 새 싱글 'First Train'을 발매했다. 7월 27일(한국 시간) 공개된 이번 곡은 로시가 이어가고 있는 'FLAT' 프로젝트의 흐름 속에 놓인 신곡으로, 각자의 속도와 균형을 찾아가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소개됐다.

로시가 새 싱글 'First Train'으로 돌아왔다. 이 곡은 이별과 사랑의 감정을 다룬 노래이자, 로시가 자신만의 속도와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곡이다. 'First Train'은 로시의 최근 음악적 흐름에서 단독으로 떨어진 곡이 아니다. 로시는 앞서 6월(한국 시간) 싱글 'Don't Be'를 통해 새 프로젝트 'FLAT'의 시작을 알렸다. 당시 공개된 설명에 따르면 'FLAT'은 타인의 기준에 맞추려 애쓰던 순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속도와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젝트다. 'First Train'은 그 흐름을 이어가는 다음 장면으로 읽힌다. 장르는 인디와 록/메탈 계열, 스타일은 인디 록으로 분류되며, 재생 시간은 3분 3초, 크레딧에는 로시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표기됐다. 구체적으로 작사는 김지향과 로시, 작곡은 로시와 HAHM이 이름을 올렸고, 편곡은 HAHM이 맡았다. 이 정보는 이번 곡이 로시의 보컬 해석뿐 아니라 창작 참여까지 포함한 작업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가사의 핵심 정서는 지나간 시간과의 관계에 있다. 공개된 앨범 소개에는 "지난날들에게 웃으며 인사할게"라는 문장이 담겼다. 이는 이별을 단순한 상실로만 처리하기보다, 지나간 감정을 바라보고 떠나보내는 태도에 가깝다. 'First Train'이라는 제목 역시 새로운 출발과 이동의 이미지를 만든다. 다만 제목과 앨범 소개만으로 곡 전체의 서사를 모두 단정하기는 어렵다. 현재 확인 가능한 것은 곡이 떠남과 시작, 속도와 균형이라는 키워드 안에서 설명되고 있다는 점이다.

로시는 데뷔 이후 보컬의 감정선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쌓아온 가수다. 2017년 프리 데뷔 싱글 'Stars'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드라마 OST와 싱글 활동을 통해 차분하고 섬세한 톤을 보여왔다. 그는 신승훈이 발탁한 솔로 여성 보컬리스트로 출발했다는 배경도 갖고 있다. 그러나 최근 활동은 단순히 발라드 보컬리스트라는 소개에 머무르지 않는다. 직접 창작에 참여하고, 프로젝트 단위의 서사를 구축하며 음악적 방향을 넓히고 있다. 이번 'FLAT' 프로젝트는 그런 변화의 중심에 있다. 프로젝트 제목인 'FLAT'은 음악 용어이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과도한 상승이나 과장보다 자신만의 평평한 균형을 찾는 태도로 해석할 수 있다. 로시는 앞서 'Don't Be' 공개 당시 빠르게 소비되는 시대에 음악이 잠시 멈춰 쉬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취지의 말을 전한 바 있다. 'First Train' 역시 그런 방향과 연결된다.

'First Train'이 인디 록 스타일로 분류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로시는 그동안 팝 발라드와 R&B, OST에서 강점을 보여왔지만, 최근 프로젝트에서는 기타 사운드와 밴드 질감이 조금 더 두드러지는 방향을 선택하고 있다. 전작 'Don't Be' 역시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와 팝 록 요소가 결합된 곡으로 소개됐다. 'First Train'이 그 다음에 배치된 것을 보면, 로시는 보컬 중심의 감정 표현을 유지하면서도 사운드의 질감을 새롭게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로시의 창작 참여도 기사에서 빼놓기 어렵다. 최근 솔로 보컬리스트에게 작사·작곡 참여는 단순한 부가 정보가 아니다. 자신의 목소리로 어떤 감정을 노래할지, 어떤 언어로 그 감정을 정리할지까지 직접 관여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First Train'처럼 지나간 감정과 새로운 출발을 다루는 곡에서는 보컬리스트가 가사와 멜로디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곡의 설득력과 연결된다.

EGO GROUP 합류 이후의 흐름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로시는 새 소속 체제에서 'Don't Be'를 시작으로 'FLAT' 프로젝트를 열었고, 이번 'First Train'으로 그 방향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의 변화는 아티스트에게 단순한 행정적 이동이 아니라 음악 제작 방식과 프로모션 방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아직 프로젝트 전체가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까지의 흐름은 로시가 보다 주도적으로 자신의 음악적 이야기를 쌓아가려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First Train'은 제목처럼 출발의 이미지를 가진 곡이다. 그러나 이 출발은 빠르게 달려나가는 방식보다, 지나간 시간을 정리하고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움직이려는 태도에 가깝다. 로시가 FLAT 프로젝트를 통해 말하려는 것도 바로 그 지점이다. 빠르게 소비되는 시장 안에서 자신의 호흡을 지키며 노래하는 일, 그리고 그 과정을 여러 싱글로 차곡차곡 이어가는 일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로시의 새 싱글은 7월 27일(한국 시간)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앞으로 남은 프로젝트 곡들이 어떤 장면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Don't Be'와 'First Train'까지의 흐름만 놓고 보면, 로시는 감정의 속도를 늦추고 자신이 직접 쓴 이야기로 청자를 마주하는 방향을 택하고 있다. 이 선택이 EP 'FLAT' 전체에서 어떤 구조로 완성될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요약 포인트

  • 로시는 7월 27일(한국 시간) 새 싱글 'First Train'을 발매했다.
  • 'First Train'은 로시의 'FLAT' 프로젝트 흐름을 잇는 신곡으로 소개됐다.
  • 벅스 앨범 정보 기준 로시는 이번 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 곡은 인디 록 스타일로 분류됐으며, 지나간 시간과 새로운 출발의 정서를 담은 곡으로 설명된다.